원티드 프리온보딩 백엔드 인턴십 7기 - 두 번째 프로젝트의 5일 차 (2023-11-04) 후기.
지금까지 한 일
프로젝트 2 - 담당역할
- 데이터 전처리
- 데이터 저장
- CSV 업로드
사실 내 담당 역할을 금요일에 전부 끝내서 오늘은 별로 한 게 없다. 리팩토링이랑 테스트 코드 추가... 전처리 로직 좀 수정한 거?
원래는 월요일까지가 기한이지만, 주말에 코테랑 약속이 있어서 연락이 와도 잘 못받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금요일까지 목표로 야근 X4 해서 기능 개발은 다 끝내뒀다. 사실 원래 프로그램 정규시간도 월~금이고... 직장인이 되어도 보통 뭔가 하면 금요일까지 끝내지 주말까지 일 관련해서 연락하고 하는 건 좀 비매너?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ㅋㅋ... 들었음.
지금은 코드 리뷰 하고 리펙토링, 테스트 코드 추가하고 있다. 새로운 코드가 좀 쌓여서 이제 PR하고 싶은데... 지금 저 기능들 PR 올려둔 것도 리뷰가 안 끝나서 리펙토링, 테스트 코드 PR 하는 건 좀 미뤄질 것 같다. 리뷰 좀 주세요ㅠㅠ
협업
확실히 같은 팀 구성으로 2회차라 그런가, 프로젝트 1 때보다는 협업이 매끄러워졌다! 팀 컨벤션은 기존에 쓰던 것에 PR, 리뷰 관련해서 몇 가지 추가했고 (PR에 전원 리뷰하기!!), 전역 예외나 API를 미리 안정해서 중간에 적용했던 저번과는 달리, 이미 정해진 걸 쓰기만 하면 되어서 편했다.
리뷰 활성화
프로젝트1 때 리뷰를 좀 활성해 보고 싶다~ 고 생각을 했고, 프로젝트 시작할 때 다들 그 부분에 동의함 + 이제 좀 익숙해져서 그런가? 다들 프로젝트 1 때보다는 리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다들 쓱 훑어보기만 하지 자세히 보지는 않는 것 같더라. 나는 PR 올라온 거 인텔리제이에서 직접 실행 + API면 PostMan으로 동작까지 확인해 보는 스타일이라 ㅋㅋ 음... 내가 지나치게 꼼꼼하게 보는건가? 하긴 팀에 나 같은 사람은 한 명이면 되지 굳이 여러 명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사실 나도 바쁘면 가끔 생략하긴 함.
리뷰 관련 고민
리뷰를 쓸 때 항상 근거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대충만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만 알지 왜인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명확히는 모르는 게 많아서... 덕분에 리뷰 쓰면서 공부도 많이 했다.
참고로 나는 코드랑 리뷰랑 이슈를 꼼꼼하게 적는 편인데, 이렇게 자세히 적는 건 안좋나? 고민이 들어서 찾아봤는데 자세히 적는 것은 좋다고 한다. (대신 너무 떠먹여 주는 식보다는 팀원이 직접 공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
그런데 위의 글 마지막 부분에서.. 글만 봐서는 상대방의 기분, 표정, 상황을 알 수 없다보니 피드백한 줄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걸 보고는 아차 싶었다. 너무... 많이 지적했나 ㅋㅋㅠㅠ?? HTTP 메서드/팀 컨벤션/ JPA 엔티티 노출 등... 나름 다 필요 부분에서만 리뷰하긴 한 건데..
그렇다고 보고도 모른척 하는 건 좀...? 이모티콘😀도 추가하고 표현을 좀 부드럽게 써보려고 노력해야겠다. 리뷰를 안 하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거니까.
내 강점 : 완성
팀 프로젝트 1~2 하면서 든 생각인데 난 역시 뭔가 새로운 도전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것에 디테일을 추가하고 완성해 나가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 화요일에 한 강점 검사 결과에서도.. 욕구 강점이랑 행동 강점 모두 '완성'이 나왔다. 확실히 남들 잘 신경 안 쓰는 리드미, API 문서에 신경 쓰는 것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완성한 이후에 세세한 부분 보충해 나가면서 디테일을 채워나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지금까지는 혼자 플젝하거나 팀플 인원이 적어서... 내가 이런 성향이란 걸 알고 있어도 실감을 못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다. 나는 나름 대충 한다고 하는 건데 남들보다 기준이 꽤 높은 거였음.ㅋㅋㅋ MBTI도 J이긴 하다. 계획을 짜긴 하는데 대충 짜는 J라서 문제지.
내 약점 : 추진
내가 '추진' 행동 강점이 유난히 낮은 것도 위의 강점과 연관 있는 것 같다. 뭘 해야겠다 하면 머릿속에 대충 견적이 세워지는데, 내 계획에 내가 압도됨 + 한번 하면 끝장을 봐야 해서 쉽사리 시도를 못함...
태니지먼트 측 설명에 따르면, 욕구 강점은 높으나 행동판단 강점이 낮다면, 해당 강점과 관련해 타고난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이 강점을 발휘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일 거라고 한다. 음.. 한마디로 나는 뭔가 '추진'하는 재능은 있지만 기회가 부족했다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약점은 원티드 프리온보딩 인턴십 진행하면서 보완할 수 있을 듯! 애초에 참가 자체가 나한테 '추진'이었다.ㅋㅋㅋ 참가비가 30만원 이라구요! 충동적으로 참가한건데 올해 제일 잘한 일인듯.
2주동안 추진했던 것들
- API 문서, 리드미 써보자고 제안하고 내가 씀
- 팀 협의때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중 (내향인에게는 큰 도전이다...)
- 프로젝트 하면서 개인 공부 다시 시작
- 블로그도 다시 쓰고 있음
+ 마침 다음 주 화 ~ 목은 프로젝트 2 추가기능 개발 기간이니까, 그때 새로운 기능 개발 시도해 봐야겠다.
각오 다지기
참가비 30만원... 20개 이상 지원해서 절대로 돌려받을 거지만! 혹시 다른 경로로 취업해서 못받거나 해도 30만원이 안아깝도록!! 인턴십 열심히 참여해서 뽕을 뽑고야 말겠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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